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곤충 동호인 (문단 편집) == 국내 곤충동호인의 규모 == 국내 곤충동호인의 숫자는 어류 동호인들보다는 많지 않지만 파충류나 절지류 동호인들 못지 않게 숫자가 많다. 당장 유명 카페들만 해도 2만 명이 넘어가며, 인터넷 활동을 하지 않는 오프라인 브리더들까지 포함하면 수만 명은 된다. 곤충시장의 전성기인 2000년대 말 ~ 2010년대 초에는 지금 숫자보다 더 많았다. 파충류나 물생활보다는 초기 비용, 사육 비용이 굉장히 저렴한 축에 속하기 때문에 접근성이 낮아 초등학생이나 중학생 등의 저연령층이 유독 많은 편이다. 저연령층이 많다는 점은 나쁜 것이 아니지만, 아무래도 연령이 낮다보니 각종 사건사고들을 자주 일으키기도 해서 문제가 된다. 가장 많은 유형은 거래파기. 교잡 등의 문제는 의외로 성인들이 많이 일으키는 문제다. 곤충 동호인들의 규모는 시간이 갈수록 조금씩 줄어드는 추세인데, 그 이유는 동호인 모임의 노후화, 커뮤니티 간 배척 문제 등 여러가지가 있지만 다양성이 부족하고 판이 너무 좁기 때문이다. 국내에서 키울 만한 곤충 종류의 수는 한정되어 있고, 매력있는 종들은 더욱 적다.[* 기껏해야 곤충계의 삼대장이라 불리는 [[장수풍뎅이]], [[왕사슴벌레]], [[넓적사슴벌레]], 근데 이것도 2022년 현재 팔 만큼 다 판 상태다. 물론 [[톱사슴벌레]]나 [[애사슴벌레]], [[외뿔장수풍뎅이]] 같은 2인자 종류들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이 친구들은 우려먹을것도 없어서 더 쉽게 질린다. 기껏해야 외뿔의 육식피딩이나 톱사슴벌레 레드바디, 휜턱, 애사슴벌레 균사사육 정도다.] 게다가 동호회 판도 좁아서 곤충 동호인들은 누가 누군지 다 알고 있다. 그 좁아터진 판에서 몇 년을 우려먹을 대로 우려먹었는데 그 정도쯤 되면 안 질리는 것이 이상하다. 그러한 지루함 속에서 극태, 체장, 단치 혈통들이 터져나올 때 신선함을 주어 전성기를 가진 적이 있지만, 그것마저도 흔해진 지금(2022년)은 다시 하락세를 걷고 있다. 위의 혈통들이 일으킨 여러 문제들도 하락에 한몫 했다. 곤충은 다른 애완동물에 비해 혐오스럽기 때문에 입문하는 사람이 없어서 줄어드는 이유도 있다. 곤충 동호인으로 남아있는 사람들도 점점 [[절지류]], [[파충류]] 쪽으로 넘어가고 있다.[* 에초에 [[곤충]] 자체가 [[절지류]]이긴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절지류는 [[타란툴라]], [[전갈]], [[지네]]를 말한다. 물론 절지류 시장도 딱히 상황이 좋은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키울수 있고 인기있는 종은 곤충에 비해 몇십배는 많다 보니 점점 곤충에 관심을 접고 타 절지류로 넘어가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그나마 갑충과 유사한 [[외모]]를 가진 [[전갈]]이 인기가 많은편 --전갈시장이 반 죽은 상태라는게 안타깝지만...--][* 파충류의 경우는 일단 대부분의 종이 국내에 수입할수 있고 같은 종 안에서도 극태, 체장 등은 명함도 못내밀 수십, 수백가지의 모프가 있어서 정말 질리지 않고 사육이 가능하다. 더군다나 파충류 동호인의 수는 곤충보다 몇 배는 더 많고 지금도 늘어나는 추세이기 때문에 점점 파충류 쪽으로 빠지는 동호인들이 굉장히 많다. 커뮤니티들은 초반에는 파충류를 어느정도 배척하는 추세를 보였으나 현재는 포기한 상태.] 국내의 곤충시장 규모는 해외의 시장과는 정말 비교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초라하다. 왜냐하면 우리나라는 해외 애완곤충 수입이 불가능한 몇 안 되는 나라에 속하기 때문이다. 한정된 판에서 돌고 도는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해외에서는 수천 종에 달하는 곤충들이 사육되며[* 비단 사슴벌레, 장수풍뎅이뿐만 아니라 해외의 가지각색의 꽃무지류, 여치류는 물론 바퀴벌레류(!)까지 폭넓게 사육된다.], 희귀한 종이나 형질이 날이 가면 갈수록 발굴되기 때문에 인기가 식질 않는다.[* 물론 인기가 예전같은 건 아니다. 일본에서는 새로운 외국곤충이 계속 수입되고 있지만 해가 갈수록 돈이 되는 곤충(극태, 혈통 등)만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 때문에 일부 동호인들은 외국곤충 수입의 합법화를 소망하기도 하지만, 다른 일부 동호인들은 생태계 문제를 들어 수입을 반대하기도 한다.[* 특히 사슴벌레는 가장 인기가 많은 종들이 전부 토종 [[넓적사슴벌레]]의 아종들이라 이들을 수입했다간 유전자 오염 문제를 피할수 없을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